- 네트워크 구축·문화자원 공유·인력지원 등 3개 항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부부(오른쪽)가 15일 청주 흥덕구 선거 사무실에서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임원진들을 만나 협회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충북지역 30여개 박물관, 미술관 연합체인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이하 협회)'가 여야 충북지사 후보를 직접 만나 관련 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협회 임원진들은 15일 청주시 흥덕구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박물관미술관 지역 네트워크 구축망 지원 ▷박물관미술관 문화자원 공유 지원 ▷충북 박물관미술관 인력지원 등 3개항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네트워크 구축망 사업은 연합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공동진행과 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소외지역에서도 예술문화체험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관람 기회 마련과 도내 예술문화 활성화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문화자원 공유 지원 사업은 관련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내 소외 지역에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부교재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인력지원 사업은 우수 학예인력 유입과 지역 박물관·미술관 학예인력 간 교육인프라 구축, 비영리문화시설기반사업 기여,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와도 면담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운데)가 지난 13일 청주 흥덕구 선거 사무실에서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임원진들을 만나 협회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도는 박물관미술관활성화지원사업으로 7천500만원을 지원했다"며 "인근 충남(7억원)의 10.7% 수준으로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의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김홍민 기자